여름철 초파리 퇴치법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조금만 방심하면 주방 곳곳을 돌아다니는 초파리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이 초파리는 어디서 생기는지 알아보고 효과적인 퇴치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초파리는 어디서 생겨나지?

초파리는 열려있는 창문이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방충망 사이로 들어오거나 미쳐 발견하지 못한 식재료 표면에 붙어 집으로 들어보게 됩니다 이렇게 들어온 초파리는 위생적이지 못하고 습한 곳에 서식하고 번식을 하게  됩니다 주로 뚜껑이 열려 있는 쓰레기통이나 습한 걸레, 하수구, 외부에 방치되어 있는 음식물에 서식하게 됩니다 서식지에서 한 번에 1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그 알이 자라서 성충이 되기까지 10일 정도가 걸리며 기온이 높아질수록 빠르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자란 성충은 또 알을 낳을 수 있어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그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초파리 퇴치법

1. 함정 설치

초파리가 좋아하는 단 냄새나 신냄새를 이용해 유인하여 함정에 들어오게 한 후 작은 구멍으로 인해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게 하는 방식입니다

적당한 그릇에 과일 껍질 넣거나 식초와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담습니다 그릇의 입구를 랩으로 막은 후 이쑤시개를 이용해 초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뚫은 후 주방 여기저기 둡니다 이 방법은 하루 만에 효과를 내기보다는 3-4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고 보기에 좋지 않고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스프레이

초파리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퇴치하는 방법입니다 보이는 즉시 살충제를 뿌려서 없애면 좋겠지만 몸에 해롭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스프레이 천연 재료로는 계피나 쌀뜨물을 물에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피는 모기 퇴치 효과도 있어 여름에 많이 이용되는데 계피의 독특한 향을 싫어할 수 있고 쌀뜨물과 계피의 경우 물이 닿으면 안 되는 벽지나 실내에 분사했을 경우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초파리 퇴치를 위한 천연 편백 스프레이도 많이 판매되고 효과가 괜찮다고 하니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피 식물

허브 식물인 바질은 초파리가 싫어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상온에 보관하고 있는 과일 주변이나 초파리가 모이는 곳에 바질 화분을 두면 바질향으로 인해 초파리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초파리 예방법

1. 서식지를 없앤다

초파리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깨끗이 관리합니다 싱크대 하수구는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알알이나 유충을 없앱니다 음식물이 묻어 있는 비닐이나 쓰레기는 잘 세척하여 버리고 싱크대 거름망에 음식물 쓰레기는 남아 있지 않도록 생기는 즉시 처리합니다

 

2. 과일 보관

초파리의 알은 눈에 잘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우리가 산 과일에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잘 세척한 후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세척을 했을지라도 과일을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초파리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빈병이나 캔 관리

단맛이 나는 음료수 병이나 캔을 세척하지 않고 버리게 되면 초파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파리는 맥주 향과 음료수의 단맛을 좋아한다고 하니 다 먹은 캔이나 병은 깨끗이 세척하여 버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