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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의깊게 보아야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증상

by 늘보맘 2021. 6. 28.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후 겪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다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작용의 경우 접종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4일 후부터 2주까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나 보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란?

먼저 혈전이란 혈액이 굳은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렇게 굳은 혈액 덩어리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에는 혈전을 생성하는 인자와 억제하는 인자가 정상적으로 작용함으로써 과도하게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지만 몸의 문제로 균형이 깨지게 되면 혈전에 과도하게 생겨 혈전증이 오게 됩니다

 

여기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 등 아데노 바이러스 백터 백신 계열의 백신을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경우는 혈전증 중에서도 피에 있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고 있어 희귀한 혈전증입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증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얀센 백신 접종 후 4일에서 28일 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증상

      • 2일 이상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
      •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접종 후 4주 내 호흡곤란, 가슴통증, 지속적인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 팔다리가 붓는 경우
      • 접종부위가 아닌 신체부위에 멍이나 반점이 생긴 경우

 

국내 발생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접종 후 2021년 5월 31일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2021년 6월 16일 현재까지 2건의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5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으로 2021년 6월 9일 심한 두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 치료하였지만 호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3일이 더 지난 12일에 경련까지 동반하여 입원 치료 중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아 호전 중이라고 합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례는 첫 번째 사례와 같이 5월 27일에 잔여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으로 6월 5일에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았지만 6월 8일 의식을 저하가 나타나며 상급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에 일으렀습니다 이는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에 연관성을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발생원인

보통 일반적인 혈전증의 원인은 혈액 흐름이 느려지거나 혈관이 손상됐을 경우, 혈액 응고 기능의 이상으로 과다 응고가 일어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 혈전증의 종류는 동맥과 정맥에 나타남에 따라 증상과 병명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얀센 백신처럼 아데노 바이러스 백터 백신 접종 후 발생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경우는 백신의 물질 중 특이 단백질을 생성하여 혈전증을 일으킨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인 뇌정맥동 및 북부의 내장 정맥에 특이하게 나타나며 이외 다른 부위도 침범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료법

무엇보다도 초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혈액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헤파린 및 혈소판 수혈을 금지합니다
  • 항응고 치료는 경구약(라바 록 사반, 에 독사반, 아픽사반, 디비 같란) 주사제(아가 트로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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