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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북해도 가족여행 숙소

by 늘보맘 2019. 8. 3.

일본 북해도 가족여행때 묵었던 호텔을 소개합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으로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일요일 오후에 도착하는 2박3일 일정이었다

 

1. 도마코마이 호텔 Sug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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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했던 에어부산 항공기의 경우 15:10분에 출발하여 17:40분에 도착하는 항공기였다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가는 일정이라 첫날 숙소는 공항과 가까우면서 저렴한 숙소로 선택했다

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도마코마이라는 지역에 있는 호텔이다

먼저 도착하여 렌트카를 인수하고 공항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예약

자란넷과 아고다 , 부킹닷컴을 비교해서 예약을 했다

예약할 당시 쿠폰 적용도 되고 당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일본 자란넷에서 예약을 했다

한국말이 지원이 안되서 불편하긴 하지만 크롬에서 번역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쉽게 할 수 있다

자렌넷의 경우 보통 다 현지 결제가 많다

그 당시 4인가족 조식포함으로 15만원대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과 주차장

주차장은 호텔 건물 앞에  있는데 도착했을때 직원분이 직접 나오셔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호텔 정문이 들어오면 신발장에 본인의 신발을 넣고 실내화로 갈아 신으면 된다

호텔 실내 전체는 실내화를 착용하고 다닌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실내화가 있었는데 아주 작은 사이즈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연세 지긋하신 직원분이 체크인을 도와주셨는데 영어를 잘하시진 못하시지만 단어정도는 가능해서 소통엔 문제가 없었다

방 안에 있는 유카타의 경우 어른용만 있으므로 직원분께 요청해서 아이들것은 따로 받아야 한다

 

대욕장

위 사진은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다

늦은 저녁 도착이라 저녁식사와 온천이 포함된 료칸이나 호텔을 예약할 수 없었다

그래도 대욕장을 포함하고 있는 곳이면 좋겠다싶어 검색하여 찾은 곳이다

우리가 방문시에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사진으로 생각했던 크기보다 실제로는 더 크기가 작았다

탕의 크기는 성인 세명정도 들어가면 적당할 크기이다

샤워기는 세개가 있고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가 구비 되어 있었다

크기는 작지만 투숙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항상 잘 정리되어있고 청소 상태가 아주 좋았다

아이들을 위한 호빵맨 바가지와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조식

1층 대욕장으로 가는 쪽으로 가면 조식당이 있다

주방은 건식으로 아주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었고 조리사분 중에 한국말로 인사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기분이 좋았다

기본적인 반찬류는 세팅이 되어있었고 우리가 오면 국이나 밥 따뜻하게 먹어야하는 음식을 세팅해 주셨다

연어구이, 나또, 나물무침, 달걀말이, 샐러드, 미소된장국, 김 등

깔끔하고 영양가 좋고 맛도 있는 만족스런 아침 식사였다

연어 구이는 특히 아이들이 잘 먹었다

후식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는데 커피는 조금 맛이 없긴했다

 

객실

4인 객실을 이용했는데 다다미방이라 아이들과 사용하기 좋았다

침구는 아주 두툼하고 푹신하고 깨끗했다

히터로 난방을 했는데 두툼한 침구덕에 전혀 추워하지 않고 잘 잘수 있었다

 

총평

신치토세 공항과 30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조식이 맛있고 대욕장이 있어 피로 풀기에 좋다

규모가 작은 호텔이라 정겨운 분위기와 너무도 깨끗히 관리된 호텔이 기분 좋게 한다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 있다.

 

 

2.도야 선팰리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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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이다

우리의 경우 도마코마이에서 출발을 하여 1시간 가량 걸려 도착을 하였다

 

예약

예약은 일본 자란넷에서 예약했다

현장 결제로 예약했고 쿠폰 사용해서 조식 석식 포함해서 일인당 10만원정도로 예약했다

 

 

체크인과 주차장

 

도야 선팰리스리조트의 경우 주차장이 건물과 떨어져 있다

먼저 입구에 짐을 다 내리고 차를 주차하러 건물과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한다

많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귀찮긴 하다

체크인의 경우 다섯분의 직원들이 있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직원 앞 의자에 앉아 진행한다

시설의 이용 시간이나 주의 사항등이 적힌  한글로 된 안내문을 준다

조식권과 석식권도 인원 수에 맞게 주니깐 잘 보관해야 한다

 

객실

 객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참 많다

우리가 묵는 객실은 객실은 물론이고 복도에도 담배 냄새가 너무 났다

분명 금연방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을 배정 받았다

같이 간 다른 방을 배정 받은 일행의 방은 담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오래된 호텔이니 만큼 낡은 듯한 느낌은 있었으나 사용하기에 지저분하거나 불편한 것은 없었다

유카타는 벽장에 사이즈 별로 비치 되어 있었다

 

워터파크

숙박할 경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임에도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튜브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이 충분히 신나게 놀 수 있다

저녁까지 이용 가능해서 저녁을 먹고 조금 사람이 덜한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욕장

대욕장 사진 한장을 보고 반해서 예약 했는데 나의 기대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살내 사워장에서 야외 노천온천으로 나오면 도야호가 한눈에 펼쳐 진다

아~~ 이래서 돈을 벌어야 하는 구나 생각이 막 든다

아침은 아침대로 저녁은 저녁대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 었다

선펠리스의 경우 규모가 워낙 큰 곳이라 패키지 관광객이 많은데 아침엔 다들 일찍 나가셔서 한산했다

 

조식과 석식

체크인때 받은 조식권과 석식권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

식당은 일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데 물론 거기의 사람도 어머어마하게 많아서 소란스럽고 혼잡하다

패키지 손님을 위해 음식 가까이에 자리는 예약이 되어 있었고 우리는 음식가 조금 먼 자리에 앉아 불편했다

다음날 조식의 경우는 조금 늦게 갔더니 한산한 분위기에서 호수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많이 후기에서 말하듯 정말 음식이 맛있다

조식 또한 석식 못지 않게 음식 종류가 많았다

맥주는 따로 비용을 내면 먹을 수 있다

 

주변 볼거리

Toyako Visitor Centor

차로 2분거리에 있는 관광센터 내 화산 박물관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우스산의 지진활동과 도야호의 생성등 실제로  화산이 분화 했을때 모습을 영상으로 볼수 있는데 

설명은 한국 오디오 가이드 대여가 가능해서 들을 수 있다

실제 화산 활동때 망가진 차, 기찻길 , 그당시 사진과 화산재 , 용암으로 만들어진 암석들이 전시 되어있다

그리고 도야호 주변에 사는 동식물들이 2층에 전시 되어있다

전체 관람시간은 20분내로 다 볼수 있을 정도다

 

 

총평

<장점>

1. 조식과 석식이 훌룡하다

2. 무료 이용가능한 워터파크지만  괜찮았다

3. 대욕장이 너무 좋다

4. 도야호 주변을  산책로가 있어 아침 산책을 할 수 있다

<단점>

1. 담배 냄새가 심했던 객실

2. 패키지 관광객이 많아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비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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