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첫날> 하노이공항 환전&클룩 픽업&가성비 좋은 하노이 지니얼 호텔

하노이 자유여행 첫날은 오후 11시 10분 노이바이공항 도착이라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숙소로 가는 것이 일정의 전부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시차는 2시간 차이이며 우리나라가 2시간 빠릅니다

 베트남는 따로 입국 심사서를 쓰지 않았고 오후 11시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도 정말 5초만(?)에 끝날정도로 기다리지도 않고 빠르게 했습니다

 

노이바이 공항 환전

 

바깥으로 나오면 유심을 판매하는 곳과 환전소가 보이는데 환전율이 환전소마다 다르니 쭉한번 둘러보시고 환전하시면 됩니다

전광판에 고시환율이 다 적혀있어서 볼수 있으니 우측으로 쭉 이어져 있는 환전소를 둘러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의 경우 다른 공항에 비해 환전율이 좋은 편이고 늣은 시간까지 환전이 가능해서 휴일에 오시거나 다음날 환전이 곤란하신 분들은 공항 환전소를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우측으로 가면 검은색 간판으로 된 환전소가 있는데 거기가 환전율이 제일 좋다고 해서 거기를 이용했는데 다른 곳도 거의 비슷하긴 했습니다 

저는 미리 달러로 환전을 해 가지고 가서 노이바이 공항 환전소에서 베트남 동으로 이중환전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돈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환전율이 좋지 않다고 하니 이중환전을 추천 드립니다

환전소에서 300달러를 환전했고 100달러당 2,313,000동여서 총 6,939,000동을 받았습니다

환전소에서 종종 잘못 계산해서 주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이 직접 꼭 계산해보시고 받으세요

 

 

KLOOK  노이바이공항 픽업

 

늦은 시간 혼자 숙소로 이동이라 택시 타기가 조금 부담스러워서 클룩에서 공항 픽업을 신청했습니다

*2인승 기준

노이바이 공항 --> 하노이(호안끼엠 입구)의 경우 16,000원

하노이(호안끼엠 입구) ---> 노이바이 공항의 경우 11,000원

으로 공항 드랍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2인승 기준으로 신청했고 15프로 할인 쿠폰을 적용해서 13,600원에 노이바이공항 픽업을 이용했습니다

출발 2일전에 입력해 놓은 이메일로 예약확인차 메일이 오고 출발 1일전에 카톡으로 이용방법과 기사를 못만나면 전화하라는 카톡을 보내주어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국제선 이용의 경우 검은 간판 환전소에서 환전후 바로앞에 있는 A2번 문으로 나가면 13번 기둥 바로 앞에 클룩 기사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종이에 예약한 사람의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서 들고 계시기 때문에 만나기 쉽습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픽업 해주시는 기사분이 안계셔서 조금 당황했는데 클룩에서 나와 계시는 기사분에게 도움을 청하면 기사분에게 바로 연락을 해주십니다

5분정도 기다린후 기사분을 만나 제 이름을 확인받았고 기사분들 중에 클룩 유니폼인 주황색 티셔츠를 입지 않은 분이 계셔서 조금 의심스럽긴 했지만 무사히 숙소로 잘 왔습니다

 

 

 

 

하노이 지니얼 호텔 (HANOI GENIAL HOTEL)

 

동쑤언 시장에서 5분거리에 있는 하노이 지니얼호텔입니다

친구와 함께 두명이라 싱글 침대 두개인 방을 예약했고 가격은 3만원대여서 일인당 하루에 만원대로 예약 가능했습니다

조식 포함에 하루에 일인당 1만원대라니 !! 저렴한 가격에 대만족한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입구를 보면 너무 좁아서 조금 실망 할 수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의외로 넓은 편이라서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는 실내가 훨씬 좋습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24시간 체크인도 가능해서 늦은 출발이나 도착일 경우 이용하기 좋습니다

 

■ 객  실

앙증맞은 싱글침대 두개 위에 코끼리 타월이 올려져 있습니다

침구는 깨끗한 편이였고 메트리스는 아주 가벼운 편이지만 불편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잘 잤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 옷장과 냉장고가 있고 옆으로 화장대가 있습니다

옷장안에는 옷걸이가 있고 금고가 있지만 사용은 안했습니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작동이 잘 되고 조용한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화장대 맞은 편에 의자 두개와 탁자 하나가 있는데 탁자위에 커피, 아이스티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6층 객실에서 본 창밖 풍경

■  욕  실

욕실은 일자로 되어 좁은 편이지만 물때가 있거나 곰팡이 자국없이 깨끗했습니다

샴푸와 바디클렌저는 큰 통에 들어 있어 눌러 쓰는 것이고 세면대는 욕실 바깥에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벽에 붙어있고 칫솔, 치약, 면봉,헤어캡이 세면대 옆에 놓여있었습니다 

수건은 하루에 일인당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주셔서 부족함 없이 썼습니다 

그런데 이 호텔은 수압이 정말 정말 약해서 씻기가 너무 불편했어요!!

수압이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압에 예민하신 분들은 여기 비추 드려요

 

■ 조  식

보통 호텔과 달리 가장 높은 층인 7층에 조식당이 있습니다

조식당 둘레로 다 창문으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보며 조식을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페식 음식으로는 

과일 종류(수박, 파파야,파인애플, 바나나등), 빵종류(바게트, 식빵, 카스테라), 씨리얼종류 두가지, 차와 커피, 주스 두가지,요거트, 푸딩이 있고 조리된 음식으로는 볶음밥, 볶음 국수, 소세지, 계란이 있었고 거의 비슷하지만 매일 조금씩 바뀌긴 했습니다

♪일인당 한 종류씩 메뉴에 있는 음식을 골라 주문할 수 있습니다♬

1번부터 10번까지 메뉴가 있으며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하면 요리해 주시는데 빠르게 만들어 주셔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습니다

첫날은 9번 쌀국수 , 둘째날은 6번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두개다 맛있었습니다

 

총평

일인당 만원꼴로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숙소였고 조식도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알차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대만족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위치가 조금 아쉽고 수압이 너무 약해서 씻는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하노이를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