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직접 먹어보고 적는 솔직한 후기

1. QUAN PHUONG BEO (새우 국수)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30분

주소  2VP2+WP 하노이 베트남 Hanoi, Hoàn Kiếm

https://goo.gl/maps/Ks8gWBAfuPdKaksX8

Quán Phương Béo

현지인들이 더 많았던 국수집입니다

구글맵을 켜고 찾았는데 가게 앞에서 여러번 왔다 갔다 하다가 찾을 정도로 그냥 길가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을 만들어주는 실내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고 야외에 목욕탕 의자에 앉아 먹는 곳입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들이 주로 야외에 목욕탁 의자에 앉아 먹는 곳이 많다보니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테이블 옆에 물이나 맥주, 음료수를 파시는 분도 계시니 혹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사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길가에 있는 곳이다 보니 위생 따윈 접어 두셔야 합니다

대부분 현지 식당이 그렇듯이 우리가 가면 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아직까지 먹고 배 아파본적은 없으니 괜찮다 생각합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고 거기분들만의 생활 방식이 있으니깐요

가격은 35,000동(1750원)이였습니다 구글맵 사진에는 30,000동이였는데 오른듯 합니다

메뉴는 새우 국수 단일 메뉴입니다

몇개 주문할 건지 물으시고 갯수를 말하니 가져다 금방 주셨습니다

단일 메뉴다 보니 주문하고 한 2-3분만에 국수가 나왔습니다 

새우, 고기, 만두,부추,삶은 계란가 들어 있고 국수는 우리나라 소면이 약간 익지 않은 맛여서 보통 다른 식당에서 주는 쌀국수와는 다른 국수였어요

테이블 위에 라임, 핫소스, 고추가 있어서 매운 맛을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국물은 고기 육수가 아니고 해물의 아주 깔끔한 맛이였고 진해서 너무너무*100  맛있었습니다

고기 냄새에 예민하시거나 베트남 음식의 특유의 향때문에 못드신다는 분들 계시면 여기 정말 강추입니다

향신료나 특유의 향 없이 깔끔한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먹을수 있는 맛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게 뭐냐고 꼽는다면 저는 여기 새우 국수가 일등입니다^^

 

주위에 환경이 정말 열악해서 위생따윈 접어 두고 먹어야하고 뜨거운 국수를 야외에서 땀 흘리며 먹어야 하는 곳이지만 맛으로 승부한다면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에 저는 다음번에 또 갈꺼예요 ^^

 

2. Cộng Cà Phê 콩까페

 

영업시간  오전 7:30 - 오후 11:30

주소 32 Điện Biên Phủ, Điện Bà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https://goo.gl/maps/oXrN9uiYUQ5zCbe37

꽁 카페

이미 베트남 여행 가시는 분들이 모두 알정도로 유명한 콩카페입니다

코코넛 커피가 너무 맛있는 콩카페가 하노이에도 여러곳에 있으니 꼭 먹어 보세요

오전에 호치민 묘소 가는 일정이여서 호치민 묘소 근처에 있는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마시고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호치민 묘소 가까이에 있는 콩카페는 작은 이층 건물로 되어있고 에어컨은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9월 날씨에 선풍기만으로 시원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과 얼음을 같이 갈아서 커피위에 올려주는데 큰 사이즈는 3500원정도입니다

커피 종류 이외에도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많고 가격이 우리나라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저는 평소에 커피를 먹지 않는 사람이지만 커피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고 달고 시원하고 코코넛 맛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수 있는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반미 25

 

영업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7:00 - 오후 9:00

              일요일  오전 7:00 - 오후 7:00

주 소  25 Hàng Cá, P,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https://goo.gl/maps/5JFGPdp2VdiEjn5t7

반미25

다락 형식의 3층

깨끗하고 시원한 곳에서 반미 먹기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반미 25는 가게 두개가 있는데 한 곳은 포장만 가능한 곳이고 다른 한곳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두 가게가 근처에 있기때문에 원하시는 곳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후 7시 30분쯤 포장하는 가게에 방문했더니 안된다고 조금 위에 있는 가게로 가라고 안내해주셨어요

반미 25는 2층에 위치 해 있고 계단이 워낙 좁아서 혹시 윗쪽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렸다가 올라 가야합니다

2층에 가면 테이블이 6개정도 있는 실내가 나오는데 다락방 형식의 작은 3층에 테이블이 두개가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지만 실내가 많이 시원한 편은 아닙니다  오븐에 반미를 계속 구워야해서 그런것 같았어요

메뉴는 치킨, 소고기, 야채 세가지로 크게 분류되고 그 세가지를 주로해서 추가 되는 부재료에 따라 가격이 틀려짐니다

후기를 보니 다들 치킨이 들어간 메뉴는 비추천이라고 하셔서 소고기와 야채 반미를 주문하고 반미 중에 아보카도를 추가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후라서 그런지 품절이라고 했습니다 

음료는 맥주, 쥬스, 스무디 등 종류가 다양한데 오후에 가서 그런지 패션푸르츠 주스는 주문이 안되었습니다

주문은 할때 한국말로 고수? 칠리? 라고 물어봐주셔서 맞춤 주문이 가능합니다

반미 두개 , 딸기스무디, 망고 스무디를 주문해서 8000원이니 정말 저렴하지요?

오븐에 금방 구워주셔서 따뜻하고 바삭바삭해서 바게트는 무척 맛있었는데 안에 내용물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 있었고 현지 느낌의 반미가 아닌 관광객들에 맞게 조금 변형된 평범한 맛입니다

소고기의 경우 조금 짠것 같아서 야채가 더 맛있었습니다 

다른 반미집보다는 위생적이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수나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만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반미 25입니다